The Greensheet 2025년 10월

The Greensheet는 Fusion Worldwide의 월간 시장 인텔리전스 리포트로, 전자 부품 공급망 전반의 중요한 동향을 조명합니다. 7월판은 관세 변동성과 그 여파가 CPU, GPU, IC, 수동소자 등 다양한 제품군에 미치는 영향을 다룹니다. 또한 지속되는 무역 긴장 속에서 고객 및 공급업체의 대응, 반도체 생산 이전, 중국의 정책 변화로 인한 시장 혼란 등을 분석합니다. 공급망 역학, 가격 압력, 제조 투자에 대한 폭넓은 통찰을 통해 2025년 글로벌 소싱 전략이 어떻게 진화하고 있는지 조망합니다. 

다음 페이지에 제공된 정보는 Fusion Worldwide의 소스에서 수집된 시장 정보를 바탕으로 합니다.

더 그린시트: 2025년 10월

주요 주제

넥스페리아 압수로 자동차용 칩 위기 촉발: 네덜란드 정부가 중국 소유의 Nexperia에 대한 통제권을 압수했다. 차량 전자에 필수적인 다이오드, 트랜지스터, 전력 관리 칩의 핵심 공급업체인 만큼, 이번 혼란은 유럽 전역과 그 밖의 지역의 자동차 부문에 급격한 품귀를 초래할 위험이 있으며, 주요 제조사들은 대체 공급원을 확보하기 위해 서두르는 반면 유통업체들은 브로커를 통한 거래가 차단되며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

• 인텔의 10nm 위기가 전면적인 부족 사태로 심화: 인텔의 장기적인 10nm 생산 문제는 제약 수준을 넘어 전면적인 공급 위기로 확대되었다. 한때 관리 가능했던 병목이 이제는 12세대부터 14세대 CPU 제품군뿐 아니라 4세대 사파이어 래피즈와 5세대 에메랄드 래피즈 같은 주요 서버 라인에서도 치명적인 실패 지점이 되었다. 다수 SKU의 ETA가 2026년 1분기로 연기되었으며, N97, N305, N355 같은 소형 코어 CPU는 ‘슈퍼 쇼트’ 수준의 공급 부족 상태다. 근본 원인으로는 인력 감축과 차세대 AI PC 프로세서로의 제조 역량 재배치가 지목되며, 해당 제품군의 수요는 예상보다 약했다. 인텔은 현재 핵심 고객들에게 전례 없는 6개월 수요 예측을 요구하고 있다.

제품 업데이트

집적 회로 공급 제약 및 시장 변화

• Nexperia는 중국(원산지 COO CN)에서 제조된 특정 완제품과 서브어셈블리의 출하를 금지하는 수출 통제 통지를 받았다. 중국 모회사인 Wingtech으로 민감한 기술이 이전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이유로 들었다. 수많은 유통업체가 Nexperia MPN에 대한 모든 견적 활동을 동결해 유럽과 미주 전역의 공급 불확실성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 NXP가 RF 제품 가격을 평균 300% 인상하는 것으로 전해져, 백로그에 영향을 미치고 고객들로 하여금 재견적을 강요하고 있다.
• Skyworks의 SMPxx 시리즈 다이오드 리드타임이 생산 감축과 원자재 부족으로 8주에서 16주로 연장되었다. 여기에 더해, 해당 부품 가격이 10배 급등해 많은 구매자들이 사실상 시장에서 배제되고 있다.
• 백엔드 용량 제약과 2026년까지 이어지는 가격 인상으로 만성적인 부족 사태에 직면한 아날로그 디바이스(ADI)에서 고객들이 전환함에 따라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I) 부품에 대한 수요가 가속화되고 있다.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는 것은 상하이와 홍콩 법인이 미국 수출 제한 목록에 추가된 이후 애로(Arrow)의 아시아 사업이 혼란에 빠졌다는 점이다.

CPU 가격 추세 및 공급 제약

• 인텔의 10nm 생산은 여전히 치명적으로 제약되어 있으며, 다수 SKU의 ETA가 이제 2026년 1분기로 연기되었다. 소형 코어 CPU(N97, N305, N355)는 ‘슈퍼 쇼트’ 수준의 공급 부족 상태다. 인텔은 고객들에게 6개월 수요 예측을 요구하고 있다.
• 인텔 서버 CPU의 4세대 사파이어 래피즈와 5세대 에메랄드 래피즈는 2026년 1~2분기까지 타이트한 공급이 이어질 전망이다.

• 인텔은 일부 구형 이더넷 제품의 EOL을 위한 PCNs을 발행했으며, 최종 출하는 2026년 6월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 AMD 제노아 CPU 가격은 희소성을 반영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구체적인 4분기 가격은 명시되지 않았지만, 서버 CPU에 대한 전반적인 시장 압박으로 인해 상승 압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부족 현상은 고코어 수 처리기를 향한 EU/ US의 강한 수요 배경 속에서 발생하고 있다.
• 인텔은 인기 높은 랩터 레이크 CPU의 가격을 10% 이상 인상할 것으로 전해졌다. AI PC 수요가 여전히 약세인 가운데, 인텔은 랩터 레이크와 같은 구세대 제품의 공급을 적극적으로 축소해 전환을 유도하고 있다. 이는 이러한 레거시 부품의 인기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공급·수요 불균형을 초래하며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GPU 가용성 변화 및 라이프사이클 전환

• RTX Ada 시리즈의 Last Time Buy(LTB) 마감일이 두 달(1월에서 2026년 3월) 연장될 수 있다. 출하는 대략 2026년 9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 엔비디아 GeForce RTX 5090 공급이 GDDR7 메모리 제약으로 계속 타이트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가격은 최소 9%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리드타임은 2026년 1월로 밀려 고수요 소비자 GPU에 대한 지속적인 수급 불균형을 시사한다.

네트워킹 카드 지속적인 부족 현상

• 엔비디아의 CX8은 이제 신규 GB 시리즈 GPU와 번들로 함께 출하되며, 단독 구매는 일반적으로 불가능하다.
• MCCX-7 출하가 이전 부족 사태에 이어 다시 지연되어 11월 말로 미뤄진 것으로 전해진다. 수요는 계속 증가하는 가운데, 특정 모델에서는 여전히 공급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

DRAM/메모리 생산 재개 및 용량 문제

• 삼성은 극도의 시장 변동성을 반영해 가격 협상 주기를 분기에서 월 단위로 전환했다. 지난 두 달 동안 계약 가격이 크게 급등했다.
• 마이크론의 2GB GDDR7 공급은 4분기에도 타이트할 것으로 예상되며, 시장은 3GB 및 4GB GDDR7이 새로운 주류가 되는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제조사들은 점점 더 높은 밀도의 옵션으로 수요를 유도하고 있다.
• 마이크론이 HBM으로 용량을 전환함에 따라 LPDDR5X 공급이 더욱 타이트해지고 있다. 각 모듈에 LPDDR5X 칩 4개가 필요한 LPCAMM2의 램프업으로 상황은 더 악화될 것이다. LPCAMM2가 본격 양산에 들어가면, 표준 LPDDR5X 고객들은 추가 지연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 한편 LPDDR6는 2025년 말 상용 출시가 예상된다.

RDIMM 긴급한 할당 속 장기 지원

• AI 서버(B200/B300)용 96GB 및 128GB 고용량 모듈이 가장 큰 제약을 받고 있다. 삼성의 96GB(Q-die)는 공급이 다소 나은 편이지만, 128GB는 다이 공유 생산으로 인해 여전히 매우 타이트하다.
• DDR4보다 가용성은 높지만, DDR5 역시 현재 심각한 할당 압력에 놓여 있다.삼성과 Hynix는 AI 서버용 96GB 및 128GB 모듈을 우선시하고 있으며, 리드타임은 20주로 늘어났고 월별 가격 인상이(~4%) 확인되었습니다. 삼성은 온다이 ECC 검증 문제로 인해 DDR5 RDIMM의 오픈마켓 배정을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SSD 용량 부족 및 제조사 가격 변동

• Solidigm 엔터프라이즈 SSDs의 평균 리드타임은 6~8주이며, 미국 지역의 QLC 관련 요인과 보드 수준 자재 부족으로 수요가 높은 일부 SKUs는 10주를 넘어선다. Solidigm 공식 가격은 10~15% 인상될 예정이며, 전반적인 수요 증가로 공급은 이전보다 크게 감소할 전망이다.
• SK하이닉스는 2026년 하반기까지 DRAM 웨이퍼 생산능력을 월 60만 장으로 두 배 확대해 삼성의 규모에 맞출 계획인 반면, 수요 부진으로 NAND 투자는 축소할 것으로 전해진다. DRAM 가격은 이미 상승 중이며, 일부 보고에 따르면 이번 달에만 약 15% 인상되었다. 최근 몇 년간 NAND 설비투자가 DRAM에 비해 더디게 진행되어, 향후 NAND 부족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HDD 고용량 SKU 공급 부족 및 리드타임 연장

• Seagate와 Western Digital은 2년 수요 예측을 요구하고 있다. 20TB 이상 드라이브의 리드타임은 현재 2026년까지 이어지고 있다.
• WD의 공급 제약은 더욱 악화되어, 최근 2~3개월 내 주문분에 대해서만 납품이 이뤄지고 있다. 신규 백로그는 3~4개월의 납기를 감수해야 한다.
• 16TB 미만 드라이브, 특히 1TB와 2TB 모델은 EOL 공지와 심각한 할당 축소에 직면해 있다. Seagate는 신규 1TB 주문 접수를 중단했다. 남아 있는 저용량 모델의 리드타임은 22주를 초과한다.
• Seagate와 WD는 엔터프라이즈 및 고성능 데스크톱(레드/퍼플/골드) 라인 전반에 걸쳐 한 자릿수에서 두 자릿수에 이르는 가격 인상을 시행하거나 시사했다.

수동 부품 리드 타임 연장 및 할당

• 삼성, 무라타, 타요유덴의 MLCC는 공급 문제가 지속되고 있으며, 일부 시리즈의 리드타임은 24~28주에 달한다.
• 탄탈륨 커패시터의 리드타임은 24~28주를 보이고 있다. 파나소닉 커패시터는 16~18주다.
• 업계는 저유전율(Dk) 유리섬유와 HVLP 동박 같은 핵심 소재의 상류 부족에 직면해 있으며, 이들 소재가 AI 서버 PCB에 우선 배정되면서 2026년의 광범위한 PCBA 생산이 위협받고 있다.

공급망 동향

• 중국의 희토류 수출 규제로 공급망 비상: 전 세계 반도체 공급망에 있는 기업들은 무역 전쟁 격화로 인한 혼란에 대비하고 있다. 중국이 희토류 광물 수출을 제한하면서, 세계에서 가장 첨단 반도체를 만드는 장비를 유일하게 생산하는 ASML 홀딩 NV의 출하도 수주일 지연될 수 있다.
• 지정학적 리쇼어링 가속화: 관세와 공급망 취약성의 결합으로 지역 제조에 대한 투자가 가속화되고 있다. 기업들은 2029년까지 ‘중국/대만 제로’ 반도체 공급망을 목표로 계획을 적극 추진하면서 리쇼어링 이니셔티브를 주도하고 있다.
• ACEA, Nexperia 사태 해결 촉구: 유럽자동차제조협회(ACEA)는 자동차 공급업체들이 완성차 업체에 공급할 부품과 컴포넌트를 생산할 수 없어 유럽 자동차 생산에 중대한 혼란이 발생할 가능성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했다.

제조업체 뉴스 및 업데이트

• 삼성: 삼성전자는 2022년 이후 가장 높은 분기 실적을 예상하며, 2025년 7~9월 영업이익을 12.1조 원(85억 달러)으로 전망한다. 이번 급증은 데이터센터 서버에 대한 강한 수요에 힘입어 범용 메모리(DRAM과 NAND)의 타이트한 공급과 가격 상승이 견인했다. [Source: Reuters]
• 삼성과 SK하이닉스: 양사는 2027년까지의 강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최근 신규 공장 건설을 가속화했다. 두 공장은 차세대 DRAM 생산 허브로 기능할 예정이며 2027년 4월과 5월에 준공될 계획이다. [Source: DigiTimes Asia]

·       인텔: 인텔은 10월 9일 발표를 통해 최첨단 애리조나 Fab 52에서 공식적으로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정표에는 인텔의 최첨단 18A 공정을 처음 적용한 오랜 기대작 팬서 레이크 프로세서의 출시가 포함된다. 이 칩은 2026년 CES에서 데뷔할 것으로 예상되는 차세대 AI PC를 구동하며, 미국 반도체 대기업의 잠재적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Source: Intel Press Re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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