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분기를 지나 2021년 1월까지도 가격 하락이 이어졌지만,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 시장은 2019년~2020년에 겪었던 공급 부족과 유사한 공급 제약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2019년, 포화 상태에 도달했던 시장 상황이 제조업체들이 생산을 줄임에 따라 무역 전쟁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뒤집혔습니다. 무엇보다도, 일본의 한 공장에서 예기치 않게 발생한 13분간의 정전으로 NAND 생산에 차질을 빚었고 그 이후로 몇 달 동안이나 전 세계의 공급 물량이 달리게 되었습니다.
2020 년에 출시 된, 5G, IoT 및 새로운 게임 활동은 SSD 공급 회복을 위해 . 코로나때의 셧다운에서 회복시기 처럼 애쓰는 시장을 만났습니다 3분기에는 단기적인 회복세마저 기술 냉전이 격화되면서 꺾여 관세와 생산량 할당이 새로운 장벽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현재 2021년에도 코로나19에 따른 공장 폐쇄 조치가 여전히 간헐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초기 재고 물량이 있던 연초만 해도 괜찮은 가격으로 시작했지만, 2월 말에 공급 부족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그 원인으로는 원자재 수급 문제, 자연재해 그리고 NAND 플래시 메모리 및 컨트롤러 IC와 같은 SSD 부품의 생산 능력 감소를 들 수 있으며, 수요는 계속 이어지면서 SSD 공급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어째서 SSD 시장이 3년 연속 같은 상황에 처해 있는 걸까요?
SSD 공급 부족은 순환적으로 바뀌는 시장 수요에 따라 발생합니다. 하지만 이번에 발생한 공급 부족 문제는 다릅니다. 팬데믹이라는 특수한 상황을 맞이해 주로 자동차, PC, 스마트폰에 대해 폭증한 소비자 수요에 부응하려 애쓰는 과정에서 제조업체들의 생산량 할당에 따라 발생한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ABF 기판과 실리콘 웨이퍼 같은 원자재의 전 세계적인 공급 부족 역시 컨트롤러 IC 공급이 빠듯해지면서 이미 가격 상승이 나타나고 있는 SSD의 생산 능력에 계속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순환적으로 발생하는 수요와 원자재 공급 부족 상황이 합쳐지면서 일상적인 용도로 사용할 SSD에 대한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시기에 그 파급 효과가 더욱 증폭되어 발생합니다.
MarketWatch에 따르면, 2020년~2025년에 SSD 시장은 CAGR이 14.94%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기술이 계속 빠르게 발전해 더 크고 더 빠른 SSD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SSD는 빅 데이터 실행에 가장 적합하고 HDD보다 제한 사항이 적으므로 향후 6~10년 이내에 데이터 센터에서 HDD를 대체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휴대 전화, 자동차, 무선 애플리케이션 및 어플라이언스에서 더욱 스마트한 기술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점을 비롯한 모든 상황을 고려해 볼 때, SSD가 필수적입니다.
SSD 공급의 실질적 촉매는 전적으로 NAND 메모리에 달려 있습니다. 전원을 따로 사용하지 않고도 데이터를 보존할 수 있는 NAND 플래시 메모리는 빠른 속도로 스마트폰, 기업용 컴퓨터, 데이터 센터에서 선호하는 스토리지가 되고 있습니다. SSD 사용량이 증가하면 NAND 플래시가 더 많이 필요하며, NAND 플래시의 현재 가격과 공급 과잉으로 인해, 특히 노트북에서 SSD 채택률이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모바일 기기와 CPU가 시장에 출시되면서 NAND 플래시 수요가 2021년 후반에 공급을 앞지를 것으로 예상합니다.
AMD와 Intel 모두 2020년 상반기에 새로운 서버 CPU를 출시할 예정인데, 이로 인해 대체로 새로운 세대의 서버 빌드에 박차가 가해지고 그에 따라 NAND 공급의 전반적인 수요가 빠르게 늘 것입니다. 전체적으로, NAND 부문은 2021년에 19% 성장해 반도체 업계를 앞지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수요 증가세가 3분기 NAND 생산 능력을 초과하여 NAND 부족으로 이어져 결국 SSD 가격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2021년 2월에 조업을 시작한 신설 하이닉스 팹이 생산량을 본격적으로 늘리기 시작하는 2021년 4분기 또는 2022년 초에는 평형이 이루어질 수도 있습니다. 이 팹은 현재 시장 점유율 3위를 차지하고 있는 하이닉스의 NAND 생산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