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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기관에서 SK하이닉스의 Intel NAND 사업 인수 승인 진행

Written by Kimberly Buser | 2021.06.30

SK하이닉스의 Intel NAND 저장 장치 및 메모리 사업 인수가 규제 기관의 승인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90억 달러 규모의 인수가 미국의 대미 외국인투자위원회와 연방거래위원회의 승인을 받았지만, 현재 EU 반독점 위원회의 심사를 받기 위해 검토가 보류 중입니다. EU의 결정 시한은 5월 20일로 정해졌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현재 시장 점유율이 32.9%인 삼성전자에 이어 두 번째로 큰 NAND 생산자가 될 것입니다.2020년 4분기, SK하이닉스의 NAND 시장 점유율은 11.6%, Intel의 점유율은 8.6%였습니다.SK하이닉스는 이번 인수로 향후 5년에 걸쳐 플래시 메모리 매출을 3배 이상 늘릴 계획이며, 이로써 컴퓨터 및 기타 기기에 사용되는 플래시 메모리 구성 부품의 시장 점유율이 높아질 것입니다.  

현재 모든 용량의 메모리 모듈이 공급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데, SK하이닉스는 자사의 NAND 시장 부문 포트폴리오 확대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다는 입장으로 낙관적 입니다 .

Intel은 시장에 SSD 제품을 계속해서 공급할 뿐만 아니라 고객들에게 관련 기술 지원 및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계속해서 제공할 것이라고 합니다. Intel은 저장 장치 사업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제조를 아웃소싱하는 것이며 받은 인수금을 활용해 차별화된 기술(예: 인공지능, 5G 네트워킹, 지능형 자율 에지)에 리소스를 돌려 집중할 계획입니다.  

SK하이닉스와 Intel은 2019년 10월에 이번 인수를 처음 발표했습니다.Intel은 고객, 공급업체, 직원, 파트너, 주주가 인수에 따른 변화에 원활하게 적응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5년에 걸쳐 점진적으로 SK하이닉스로 NAND 사업을 전환할 예정입니다.SK하이닉스는 이번 거래에 대한 규제 기관의 승인을 받으면 Intel에 70억 달러를 먼저 지급하고 나머지 20억 달러는 2025년 최종 마무리에 맞춰 지급할 예정입니다.